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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6 일급비밀

2021. 10. 16. 08:26 | Posted by 다섯살두살

리연진(박신양)은 북한의 일급 특수 연구원이다. 그는 화학.물리 박사로 그의 전공은 핵이다. 리연진의 나이는 68세.  리연진은 실험 도중 사고로 몸이 젊어진다.

동해해상 백두산함과 평양함이 대치중이다. 무시무시한 상황 속에서 케이팝 음악이 시끄럽게 들린다. 정은지는 대학친구들과 울릉도에 놀러왔다. 부자친구의 페리에서 춤추며 노는 파티에 열심히 다이어트 운동 중이다. 배주인인 부자남은 분위기 모르고 운동중인 그녀를 왜 데리고 왔냐며 눈쌀을 찌푸린다.  부자남은 친구들을 시켜 정은지에게 장난을 치기로 했다.

물에 빠진 정은지. 눈을 떠보니 하얀 방 안에 있다. 분명 친구들과 시끄럽게 놀고 있었는데 이 무슨 상황이고?

우아한 음악이 흐르는 이곳은 엄청 어려워 보이는 파티장이다. 검은 양복을 입은 한무리가 있다. 그중에 리연진. 그는 한국과 합작 연구를 하러 왔다. 이런 귀찮은 파티에 참석해서 얼굴을 보여야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얼굴이 굳은채 앞만 응시하고 있다.

...

둘은 쫓기고 있었다. 계단을 내려가던 정은지가 머리에 두통이 일어 주저 앉았다. 리연진은 그녀를 북에 데리고 가야한다. 이 곳은 너무 위험하다. 설상가상 리연진의 몸이 노화되고 있다. 아직 그녀에게 고백하지 않았는데...

동해 해상에 20여척의 전투함이 있다. 가장 뒤 평양함 위로 헬기가 한사람을 떨군다. 리연진은 헬기에서 내려 평양함 가장 높은 곳에 내려 사다리를 내려온다. 중간에 몸에 로프를 묶고 아찔한 길이의 레일을 내려온다. 배의 작은 문으로 들어간다.


빽튜더 퓨쳐 박사를 닮은 소장님이 뛰어 온다. 그의 손에 치약이 있다. 이런 발상의 전환을 주는 치약이라니 그가 감탄한다. 이 치약의 개발자인 정은지가 입꼬리를 씰룩이며 나타난다. 그 저.. 잘못했어요.
아니야 뛰어난 발명품이야. 누런이를 만들어 늙게 하는 치약이라니 엄청 대단한 인재야..





아 최근에 꿈을 많이 꾸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남겼다.
꿈에서 자전거 잃어버리기도 했는데...
한편의 영화를 감상하듯 봤는데.. 내가 쓴 글보다 10배는 재미있었다. 글솜씨가 좋으면 더 좋겠는데 ㅜㅜ
오랜만에 박신양님을 뵈어서 좋았구요. 목소이 꿀이구요. 여주인공은 정은지는 아니었는데... 이미지가 비슷한..솔직 정은지가 좀 더 이쁘다. 그들의 연애 씬은 나만 봤는데( 꿈에서) 글로 쓰려니 뭔가 허전.. 암튼 재밌는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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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9 재밌는 중드

2021. 10. 9. 08:40 | Posted by 다섯살두살

배경은 중국
일황자는 집에서 가출해서 떠돌고 있다. 그는 귀신을 없애는 퇴마일을 하고 있다. 천성이 타고나 벗어날수 없다. 그는 싫지 않았다.
귀신이 나온다는 집. 이곳에서 사람들을 현혹해 게임을 간다고 한다. 지면 목숨을 잃게 된다. 그곳에 먼저 온 자매가 있었다. 한 여자의 손에서 불꽃이 일었다.
둥 저택을 울리는 큰 종소리가 한번 울리자 할머니 귀신이 나와 인사를 했다. 오셨습니까. 시작하겠습니다.
말을 걸지도 못하고 게임이 시작하려는 찰라 일황자가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나도 하겠소.

폐허가 된 저택 바닥에 금빛의 마방진이 생겼다. 그들이 서있는 곳이 가운데 시작점이었다. 바닥에 주사위 한개가 떨어졌다.



일이 있은 뒤 그들은 동행하게 되었다.
문 안에는 귀신이 떠돈다는 방이다. 들어가기 전에 각자 부적을 두개씩 붙이고 들어갔다. 영혼이 다르면 소용없다. 이번엔 맞기를 바라며 네명이 들어갔다. 마지막에 이아가씨가 문에 들어가다 부적이 떨어졌다. 일황자가 주우려다가 부적이 뒤바꼈다. 그런 사실을 모르고 그들이 들어갔다. 영혼이 부적을 통해 기억을 보여주었다. 일황자의 전생과 이아가씨의 전생 그들은 사랑하는 사이였고,  일황자의 아버지가 그들의 사랑을 훼방하여 죽인 원수였다. 이아가씨는 얼굴이 뒤바뀌기 시작했다. 전생에 사랑하는 이가 죽자 집착하는 황제에게 복수 하듯 얼굴을 불에 지졌던 것이다.  이아가씨는 태어날때부터 얼굴이 뭉개져있었는데 월궁항아가 따로 없었다.

커다란 원 굴에 무수한 서적과 도자기. 보물들이 있었다. 일황자는 품에서 피리를 꺼내어 한곡 뽑았다. 날개가 돋아나더니 날수 있는날틀이 되었다. 손을 뻗어 이아가씨를 태웠다. 이 중에 열쇠를 찾아야반 한다. 돈이 좋긴 좋구만 이 아가씨는 새삼 생각했다.

강을 건너기 위해 강가에 불을 피우고 배를 기다렸다. 배삯이 없어서 품에서 급하게 집어온 물건들을 뺐다. 벼루. 붓. 그림 들이 나왔다.

멀리서 말발굽 소리가 크게 울렸다. 황제의 군대였다. 아들을 데리러 황제가 온 것이다. 황제는 이아가씨를 보고 너무 놀랐다. 체면이고 뭐고 이아가씨의 어깨를 잡고 물었다. 아니 니가 어떻게..
일황자는 이아가씨를 뒤로 잡아 끌었다.





폰으로 쓰려니 너무 귀찮다. ㅡ.ㅡ 애가 일어나고 ㅡ.ㅡ
시댁가야한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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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김영사/ 2015

2020. 8. 30. 01:16 | Posted by 다섯살두살

 p153 역사란 다른 모든 사람이 땅을 갈고 물을 운반하는 동안 극소수의 사람이 해온 무엇이다.

p164 진화는 평등이 아니라 차이에 기반을 둔다. 존재하는 것은 오직 맹목적인 진화과정뿐이며, 개인은 어떤 목적도 없는 그 과정에서 탄생한다.

p217 장기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진화한 것이 아니며, 그 사용방식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인체의 장기 중에 그것이 원형 상태로 수억 년 전 처음 등장했을 때 했던 일만을 하고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 ex) 입의 용도

p220 여성과 여자의 차이 '표'

p246 최초의 보편적 질서 세가지. 화폐. 제국. 종교
역사상 최대의 정복자. 극도의 관용과 융통성이 있으며 사람들을 열렬한 사도로 만들었던 정복자는 돈이다.

p280 사피엔스는 인간을 본능적으로 '우리'와 '그들'의 두 분류로 나눈다.

p281 딩카는 '사람들' / 누에르는 '원래의 사람들' / 유픽은 '진정한 사람들' 이다. 지배자와 피지배자 사이의 인족적 문화적 차이를 강조하는 일이 흔히 있었지만, 그렇다 해도 제국은 온 세상이 기본적으로 하나라는 것, 모든 장소와 시대에 적용되는 일군의 원칙들이 있다는 것, 모든 인간은 서로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늘 인식하고 있었다.

p512 상상의 공동체, 국민은 국가가 만든, 소비 공동체는 시장이 만든 상상의 공동체이다.
-과연 상상 안에서만 존재할까? 이번 코로나 19 사태를 계기로 국가는 국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현존하고 곁에 갈아있는 유기적인 관계로써 작용함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런 작용은 세계 여러 국가마다 다른 개성을 드러냈다.
20200810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를 기초적으로 알기 위해서 꼭 읽어야하는 책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비교하지 않고 알 수 없는 자연스럽게 손에 쥐어진 것들이 무엇인지 어떻게 왔는지를 알아야만 한다. 그것들을 모른다는 것은 나는 누구인지, 왜 있는 것인지를 모르는 것과 같은 기분이다. 몰랐다는 것, 모른다는 것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다.
20200811


p535 지구 전체의 행복을 평가할 때 오로지 상류층이나 유럽인이나 남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잘못이다. 인류만의 행복을 고려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잘못 일 것이다.
-500페이지가 넘어가면서 부터 작가는 나에게 질문을 한다. 지금 행복하냐고 당신은 어떤가요?
교육과 부모의 훈육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육아가 힘들어진다.


p550 추천도서 ) 멋진 신세계 - 올더스 헉슬리 1984-조지오웰

p552 행복에는 중요한 인지적, 윤리적 요소가 존재한다. 우리는 스스로를 '아기 독재자의 비참한 노예'로 볼수도, /사랑을 다해 새 생명을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 간주할 수도 있다. 그 큰 차이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가치체계다. 니체가 표현한 대로, 만일 당신에게 살아야할 이유가 있다면 당신은 어떤 일이든 견뎌낼 수 있다. 의미있는 삶은 한참 고난을 겪는 와중이더라도 지극히 행복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의미없는 삶은 아무리 안락할지라도 끔찍한 시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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