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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책만 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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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my mommy's tote bag/Hanson.P H/ workman publishing/ 2013

2020. 7. 7. 21:57 | Posted by 다섯살두살


5살 아이가 영어거부가 왔다. 솰라솰라 하지말고 우리말로 해달라고.. 모든 책을. 그러다가 이 책을 보고 오잉!! 이거 싫어하는 애는 없겠다 싶어서 질렀다.
영어독서모임 이번주 책으로 선정도 되서 아이의 반응 공유가 기대된다.

언박싱은 성공적! 우와우와를 연발함. 뭐라 써있는지 먼저 물어봄. 세마디 이상은 안듣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임 ㅋㅋ

 




이제 달마다 서점에서 가족들 한권씩 책을 사기로 했다. yes24 중고서점은 처음 가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것이 서점 앞에 식당이 바로 있어서 한층에서 한큐에 해결이 된다. 중고 서점이라 상태 좋은 책을 겟하는건 덤이다.
첫애 그림책을 사주려는데 한사코 핑크 공주를 찾았다. 그래서 공주 검색을 하다가 진짜 우연하게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와 눈의 여왕이 생각났다.

앨리스는 예쁜 그림책이 없었는데 눈의 여왕은 발견!! 그림 보고 소름이 돋았는데 책 상태가 너무 아닌것이다. 덜렁덜렁..찢어짐. 검색을 하니 다른 위치에도 같은 책이 있어서 보니 상태과 완전 좋음. 가격도 3000원 뿐이 안한다. 득템! 집에 와서 검색해 보았다. 이 책은 한시적으로만 판매를 했는데 이미 품절..
결과적으로 처음 서점에서 책을 산 것치곤 초대박!!

그림이 이뻐서 아이는 초 집중모드로 보게 된다. 생각보다 길어서 책을 읽어주다보면 잠들어 있다.
눈의 여왕의 원작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원래 이런 내용인가 싶을 정도로 정말 동화를 모르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겔다가 케이를 구하러 가는 여정은 매우 길다. 우리가 단편적으로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익숙해서 원작의 내용의 10분의 1도 모르게 된 것이다. 아이를 위해 그림동화책을 읽고 있지만 나도 생소한 이야기에 흥미진진해서 읽게 된다. 다음 달엔 어떤 책을 찾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영어 그림책1) Goodnight gorilla/ Peggy Rathmann/ Puffin/2002

2020. 6. 8. 23:52 | Posted by 다섯살두살

Goodnight gorilla~

열쇠로 철컹철컹

5월25일~6월8일

내돈내산 길가메시 시리즈. 독서력 작가가 추천한 아동도서다. 그림이 완전 내스타일. 아직 내용은 모른다. 오늘 밤에 자기전에 읽어줘야지. 책읽는 엄빠를 둔 너는 행운아. 백설공주는 이제그만~~

두달 읽어본 후기
잠자리 책 최애로 등극
읽어주는 엄마 아빠는 조금 힘들어도 읽다 보면 어느새 자고 있음... 훔밤바랑 이슈타르를 좋아한다 ㅎㅎ
이 책이 왜 좋냐고 물으면 괴물이 나와서 좋다고 한다. 이제 이런 스펙타클한 스토리를 좋아 할 나이가 됬다.
잠자리 책은 읽어주는 아빠가 중요하다. 신데렐라, 백설공주...뻔한 책은 읽어주는 아빠도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 아빠도 생소한 그리고 그림이 좋은 책은 읽어주면서 흥이 난다.
그래서 이 '책을 신이 나서 읽어주는 아빠'가 좋은 것이다. 아빠 눈에 좋은건 아이들 눈에도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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