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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김영사/ 2015

2020. 8. 30. 01:16 | Posted by 다섯살두살

 p153 역사란 다른 모든 사람이 땅을 갈고 물을 운반하는 동안 극소수의 사람이 해온 무엇이다.

p164 진화는 평등이 아니라 차이에 기반을 둔다. 존재하는 것은 오직 맹목적인 진화과정뿐이며, 개인은 어떤 목적도 없는 그 과정에서 탄생한다.

p217 장기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진화한 것이 아니며, 그 사용방식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인체의 장기 중에 그것이 원형 상태로 수억 년 전 처음 등장했을 때 했던 일만을 하고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 ex) 입의 용도

p220 여성과 여자의 차이 '표'

p246 최초의 보편적 질서 세가지. 화폐. 제국. 종교
역사상 최대의 정복자. 극도의 관용과 융통성이 있으며 사람들을 열렬한 사도로 만들었던 정복자는 돈이다.

p280 사피엔스는 인간을 본능적으로 '우리'와 '그들'의 두 분류로 나눈다.

p281 딩카는 '사람들' / 누에르는 '원래의 사람들' / 유픽은 '진정한 사람들' 이다. 지배자와 피지배자 사이의 인족적 문화적 차이를 강조하는 일이 흔히 있었지만, 그렇다 해도 제국은 온 세상이 기본적으로 하나라는 것, 모든 장소와 시대에 적용되는 일군의 원칙들이 있다는 것, 모든 인간은 서로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늘 인식하고 있었다.

p512 상상의 공동체, 국민은 국가가 만든, 소비 공동체는 시장이 만든 상상의 공동체이다.
-과연 상상 안에서만 존재할까? 이번 코로나 19 사태를 계기로 국가는 국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현존하고 곁에 갈아있는 유기적인 관계로써 작용함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런 작용은 세계 여러 국가마다 다른 개성을 드러냈다.
20200810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를 기초적으로 알기 위해서 꼭 읽어야하는 책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비교하지 않고 알 수 없는 자연스럽게 손에 쥐어진 것들이 무엇인지 어떻게 왔는지를 알아야만 한다. 그것들을 모른다는 것은 나는 누구인지, 왜 있는 것인지를 모르는 것과 같은 기분이다. 몰랐다는 것, 모른다는 것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다.
20200811


p535 지구 전체의 행복을 평가할 때 오로지 상류층이나 유럽인이나 남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잘못이다. 인류만의 행복을 고려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잘못 일 것이다.
-500페이지가 넘어가면서 부터 작가는 나에게 질문을 한다. 지금 행복하냐고 당신은 어떤가요?
교육과 부모의 훈육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육아가 힘들어진다.


p550 추천도서 ) 멋진 신세계 - 올더스 헉슬리 1984-조지오웰

p552 행복에는 중요한 인지적, 윤리적 요소가 존재한다. 우리는 스스로를 '아기 독재자의 비참한 노예'로 볼수도, /사랑을 다해 새 생명을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 간주할 수도 있다. 그 큰 차이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가치체계다. 니체가 표현한 대로, 만일 당신에게 살아야할 이유가 있다면 당신은 어떤 일이든 견뎌낼 수 있다. 의미있는 삶은 한참 고난을 겪는 와중이더라도 지극히 행복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의미없는 삶은 아무리 안락할지라도 끔찍한 시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