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꿈은 또 처음이네..
한적한 시골길을 걷고 있는데 검정색 차가 납치했다. 4인의 아저씨들이 자기들끼리 무슨 이야기를 한다. 뒷좌석에는 의자가 없고 하얀색 천이 깔려있다.
차가 도로에 섰을때 문을 열고 도망쳤다. 마을엔 축제로 시끌벅적했다. 포장마차가 즐비했다. 한참을 뛰었다. 새벽의 푸른 공기가 일기 시작했다. 나는 아이들이 걱정되었다. 집에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을텐데..
택시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뒤쪽에 돌산이 있었는데 돌길이 신비하게 빛나고 있었다. 빛을따라 들어갔다.
순간 잠에서 깼다. 누군가의 집이었다. 정아언니가
"엄청 푹자대? 꿈꿨어?"
나는 일어나자마자 글을 썼다.
와 영화같았어. 시나리오 나오겠어.
"나는 한 번 썼었어."
하며 웃는다.
진짜 ? 대단하다.
"망했지 ㅋㅋㅋ."
무려 염정아언니 집이었다.
아이들이 깨웠다. 나는 꿈에서 꿈을 꾼걸 자각했다는걸 알고 으쓱했는데 그 마저도 꿈이었다. 꿈을 꾸고 오랫동안 좀더 잔듯하다. 기억이 잘 나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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