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은 한 사람의 인격이자 됨됨이라고 한다. 말을 들으면 그 말이 탄생한 곳, 말이 살아온 역사, 말의 나이를 짐작할 수 있다. 말은 한 사람이 가꾸어 온 내면의 깊이를 드러내기 때문에 말 그릇을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내면이 성장해야 한다.
p31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속에 '긍정적인 의도'를 갖고 있다.
p201
'아마도 이 말은 네 마음속에서 영원히 살겠지. 엄마가 사라져도 이 말은 남겠지.'
p310
감정 분석하기(출현-지각-보유-표현)
1. 어떻게 감정을 느끼는가?
2. 지금 떠오르는 감정의 이름은 무엇인가?
3. 어떻게 감정을 보관하고 조절하는가?
4. 감정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5분이면 충분하다.
교정반사:상대방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고쳐주고 싶은 욕구.
우리에게는 교정반사라는 본능이 있다. 상대방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고쳐주고 싶은 욕구를 말한다. 하지만 아이러니컬한 것은교정반사가 강해질수록 오히려 상대방은 변화하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나를 바꾸려고 할수록 그것에 더욱저항하게 된다. 물론 교정반사의 밑바닥에도 타인을 돕고 싶어 하는 선의가 있다. 그러나 실제로 그 뜻대로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p174
"수년간 내게 상처를 주었던 말들도, 그 말을 내뱉은 사람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었다. 말들은 그들의 상처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들도 몇 십 년 전에는 아름답고 순수한 존재였다. (중략) 특정한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시간들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지 않고 심지어 미워하기까지 한 것은 그들이아니라 내게 상처를 준 그들의 행동과 말이었다. (중략) 모든 사람의 마음에는 여전히 본래의 순수함이 남아 있다. 단지 삶의 고통을 겪으면서 흐려져 잘 보이지 않을 뿐이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에서
p305
나의 말엔 항상 가시가 있다. 나도 아직 상처 받은 소녀를 가슴에 품고 있나보다. 나의 상처가, 말이 사랑하는 이들에게 들키지 않기를... 그들에게 항상 따뜻하게는 못할 지라도 비수가 되어 꽂히지는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책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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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가 어려울 때 질문을 던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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