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침 어린이집에서 전쟁을 치렀다. 어린이집 안간다는 아이와 선생님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 울고불고 소리지르고.. 뭔가 잘못 된건가 싶었다.
낮잠전에 오겠다고 약속하고 나왔다. 1층 신발장에서 신발을 갈아신는 동안 아이의 울음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답답한 마음에 이 책을 읽었다.
앞부분은 지금의 내가 생각해보고 이러지 말아야겠구나 했고 뒤로 갈수록 연령대 높은 형님들의 적용 예시가 나왔다. 각종 심리테스트의 논문들이 하나씩 나열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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