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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 해당되는 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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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7.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20. 12. 27. 08:11 | Posted by 다섯살두살


가치있는 것을 하는데 있어서..늦었다는 건 없다.

네가 자랑스러워 하는 인생을 살기를 바란단다. 이게 아니다 싶으면 다시 처음부터 다시 할 수 있는 강인함을 갖기를 바란단다.

결국 남은 진실은 시간이란 순리대로 살든 거꾸로 살든 되돌릴수 없다는것이다 우리는 단지 그 인생을 살아갈뿐이다
벤자민버튼

현실이 싫으면 미친개처럼 날뛰거나 욕을하고 신을 저주해도돼 하지만 마지막순간엔 받아들여야돼
캡틴 마이크

너와 내가 각자 다른 길을 가고 있을 뿐...끝은 같단다
퀴니

나를 바라보더니 알겠더라...내가 누구인지를 그가 알고 있다는걸 ..그리곤 잠을 자는 것처럼..눈을 감았지..
데이지




 이 영화를 이제서야 봤다니 그 시간들이 아쉽다. 따뜻하고 순간을 소중하게 여겨야 겠다고.. 감동적인 내용인데 눈물이 계속 흐른다. 왜? 이 영화의 인물중엔 불행하거나 슬픈 사람은 없다. 그런데 왜 이렇게 눈물이 흐르는지 모르겠다.
새로운 시작은 언제든 할 수 있어. 하고 싶은 걸해. 늦은 시작은 없어. 누군가를 설득할 필요 없어. 너가 쓰고싶은 대로 써. 하고싶은거 다하고 살아.라고 벤자민이 말하는 것 같았다.
점점 어려져서 아이가 되고 아기가 되어 눈을 감는 장면은.. 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에선 그 장면이 슬펐다. 데이지랑 손잡고 가는 지금 우리 둘째 또래의 아기 모습의 벤자민...어차피 사람은 언젠가는 죽으니까.. 그렇게 슬픈건 아니다. 그저 아기의 모습으로 눈을 감는 것이... 정말 행복해 보였다.

형태는 중요하지 않아. 그 안에 무엇이 있는가가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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